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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끝자락 군대 꼭 가야한가 ?

by 인생은 허리 2025.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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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가야지

주제

20대 중반까지는 "언젠가는 가야지" 하고 미뤄두던 군대. 그런데 어느새 27살, 28살이 되고 나면 진짜로 '이제는 가야 하나?' 하는 현실적인 고민이 밀려옵니다. 사회생활도 시작했고, 친구들은 하나둘 복학하거나 취업하는 시점. 지금 가는 게 맞는 건지, 아니면 뭔가 방법이 있는 건지… 이번 글에서는 20대 후반 남성들이 군대를 앞두고 느끼는 현실적인 고민과 선택에 대해 진심 담아 정리해봤습니다.

1.사회생활하다가 다시 군대?

 남들은 다 제대해서 복학을 하든가 사회생활을 하는 25세 넘어서부터는 군대 생각이 더 무거워집니다.
학교를 졸업했든, 취업을 했든, 사회 경험이 조금이라도 쌓이기 시작하면 다시 군대 간다는 게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주변은 다 바쁘게 사는데, 나만 멈춰 있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요.
특히 27~28세쯤 되면 회사를 다니는 사람도 많고, 직장 내 위치도 슬슬 자리 잡을 타이밍이라 군대 얘기는 더 조심스럽습니다. 이 시점에 군대를 간다는 건 단순히 1년 6개월이 아니라, 커리어의 흐름 자체가 끊길 수 있다는 불안감이 따라오니 말입니다.
그렇다고 안 갈 수도 없죠. 병무청은 생각보다 빠르게 움직입니다. 입영 통지서가 날아오면 선택의 여지는 별로 없어요. 연기 사유가 정당하지 않으면 거부당하고요. 그러니까 일을 하면서도 항상 병역 문제는 신경 써야 합니다. 괜히 무시했다가 곤란한 상황이 올 수 있으니까요.

2.지금 가야하나 어쩌지 ?

사람마다 상황은 다르지만, 보통 20대 후반까지 미룬 사람은 대부분 '언제 갈지'가 아니라 '정말 지금 가야 하나'가 문제예요.
예를 들어 회사에서 승진을 앞두고 있다거나, 취업 준비가 마무리 단계라면 이 타이밍에 입대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어요. 또 여자친구와 결혼 이야기가 오가는 시기면 군대는 더더욱 현실적으로 다가오죠.
그렇다고 30살까지 버티는 건 리스크가 큽니다. 병역법상 기본적으로 만 28세까지 입대해야 하고, 예외적으로 연기돼도 만 30세가 마지노선이에요. 요즘은 병무청도 연기 사유를 굉장히 꼼꼼하게 따져서, 아무 이유 없이 기다리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면 됩니다. 연기하면 할수록 불안감은 커지고 
결국 중요한 건 타이밍이에요. 내 커리어나 상황을 고려했을 때 언제 가는 게 가장 ‘덜 손해’일지를 냉정하게 판단해야 하죠. 남들 눈치보지 말고, 스스로한테 솔직해져야 합니다.

3.준비 없이 가면 더 힘들다

이 나이쯤 되면 몸도 예전 같지 않고, 군대도 더 낯설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더더욱 준비가 필요합니다.
입대 전에 신체검사를 다시 받는 경우도 있고, 병무청에서 입영일자를 직접 선택할 수 있으니 일정을 어느 정도 조율할 수 있어요. 회사와 조율하려면 이 시스템을 활용하는 게 훨씬 낫죠.
그리고 중요한 건 체력. 진짜 농담 아니라, 28살에 가면 체력에서 20대 초반 애들이랑 차이가 납니다. 이건 현실이에요. 훈련소에서 뒤처지지 않으려면 입대 전에 체력 좀 만들어 두는 게 좋습니다. 유산소든 근력이든 준비해두면 훈련소 생활이 훨씬 편해집니다.
심리적으로도 마음 정리가 필요합니다. ‘지금 가면 다 끝난다’는 생각보다는, ‘어차피 가야 할 거 지금 가자’는 마인드가 있어야 덜 힘들어요. 미루면 미룰수록 군대가 더 무겁게 느껴지니까요.

4.20대 끝자락 군대 꼭 가야한가 :결론

20대 후반, 군대는 더 이상 먼 얘기가 아닙니다. 이제는 정말 결정을 내려야 할 타이밍이죠. 사회생활, 연애, 진로 고민이 얽혀 있더라도 군대는 언젠가 마주해야 할 현실입니다.
지금 당장 입대가 어렵다면 정당한 연기 절차라도 꼭 챙기고, 언제 갈지 확실한 계획을 세우는 게 중요합니다.
괜히 "조금만 더 버텨볼까" 하다가 병역 문제로 발목 잡히는 일은 없어야 하니까요.
스스로에게 솔직해지고, 가장 덜 아플 타이밍에 다녀오는 게 결국 가장 나은 선택일지도 모릅니다.  절대 피할수 없다면 조금이라도 빨리 결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