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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이 모르는 한국군 참전기

by 인생은 허리 2025.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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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립션: 주제 소개]

베트남 전쟁에 한국군이 참전했다는 알지만, 그게 어떤 의미였는지, 실제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는 세대가 있다. 특히 2030 세대에겐 시절은 너무 먼 과거이고, 교과서에서도 언급된 것이 전부다. 하지만 한국 사회와 외교, 심지어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에까지 영향을 이 한국군 참전번쯤 제대로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글에서는 2030 세대가 모를 있는 한국군 참전의 배경과 현장, 그리고 남은 이야기들을 정리해본다.


 1 -  *한국군 파병* 왜 갔을까 ?

 

1960년대, 대한민국은 지금과는 전혀 다른 나라였다. 전쟁의 상처가 아직 가시지도 않았고, 경제는 거의 무너진 너무나도 빈곤한 그런 상태였다. 그런 상황에서 미국은 베트남 전쟁에 동맹국들의 지원을 요청했고, 한국은 이에 응하면서 군대를 보냈다. 단순한 이유는 아니었다. 미국의 군사·경제 원조를 확보하기 위한 현실적인 선택이기도 했고, 국제사회에서 영향력을 높이려는 외교 전략이기도 했다.

처음엔 기술자와 의료인력 수준이었지만, 정규군이 파병됐다. 청룡부대(해병), 맹호부대(육군), 백마부대 여러 부대가 차례로 참전했고, 1964년부터 1973년까지 32만여 명이 베트남에 다녀왔다. 단일 국가로는 미국 다음으로 많은 병력을 보낸 셈이다. 수치는 단순히 규모만이 아니라, 한국이 얼마나 깊숙이 관여했는지를 보여준다.

2030 세대 입장에선 “남의 전쟁에 끼어들었서 우리 젊은이들을 희생시켰을까?”라는라는 의문이 생길 있다. 하지만 시대는 지금처럼 자율적인 선택이 가능한 환경이 아니었다. 너무나 가난하고 어려운 환경에서파병은 국가 생존과 직결된 문제로 여겨졌고, 실제로 베트남전 참전 이후 한국 경제는 눈에 띄게 성장하기 시작했다. 이면엔 수많은 젊은이들이 목숨을 걸고 다녀온 이야기들이 있었다.


2 -  그 현장에서 벌어졌던 일들

 

베트남에 한국군 병사들의 하루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상상 그 이상으로 혹독했다. 정글과 진흙, 습기와 모기, 그리고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폭탄 속에서 살아남아야 했다. 그곳에 이들은 20초중반, 지금의 2030다를 없는 나이였다. 그들이 맞닥뜨린 군사 작전만이 아니었다. 낯선 땅, 낯선 언어, 긴장의 연속. 게릴라와의 교전뿐 아니라, 민간인과의 갈등도 종종 있었다.

실제 작전은 정규 전투보다는 마을 수색과 보급로 확보, 게릴라 소탕이 많았다. 흔히 말하는 ‘매복 작전’대표적인 예다. 나무 뒤, 풀숲 아래 숨어 있는 적을 찾아야 했고, 땅굴 속에 숨어있는 적을 끌어내야 했고때론 아무 일도 없는 채로 며칠을 버티기도 했다. 하지만 무서운 건, 언제 닥칠지 모르는 일에 대한 불안감이었다. 심지어 같은 부대원 사이에서도 살아남기 위한 긴장감은 존재했다. 글로 써서 그런가 보다 하지만 실제 병사들의 긴장감과 스트레스는 얼마나 컸을지  감히 짐작조차 힘들다.

일부 병사들은 마을 주민들과 친해지기도 했지만, 전쟁은 결국 모든 바꿔놓았다. 일부 지역에선 민간인 학살 같은 비극적인 일도 벌어졌고, 상처는 아직까지도 완전히 아물지 않았다. 참전 용사들 일부는 귀국 후에도 외상후 스트레스(PTSD)오랜 세월을 힘들게 보냈다. 이건 단지 국가의 역사가 아니라, 개인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3 - 지금의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

 

이제는 참전세대와 2030 사이에 시간이 아닌 ‘세상의 간격’생겼다. 한쪽은 생존을 위해 참전했고, 다른 한쪽은 전쟁 없는 사회에서 너무나도 평화롭고 자유롭게 살아간다. 전쟁이란 말이 유튜브 다큐로만 소비되는 시대, 참전은 ‘이야깃거리’ 이상으로 받아들여지기 힘든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고 해서 이야기를 잊는 것이 옳은 걸까? 베트남전에 참전한 한국군은, 당시 국가를 위해 움직인 대표적인 세대였다. 그들이 겪은 경험은 단지 고생한 무용담이 아니라, 오늘의 한국을 만들어온 커다란 구성 요소 하나다. 참전 용사들이 받았던 부당한 대우, 이후 제대로 복지 없이 살아온 삶, 그리고 여전히 남아 있는 논란들은 우리가 알아야 역사다.

2030에게 이야기가 과거처럼 느껴질 있다. 하지만 사실상 과거는 지금 우리 삶의 일부로 연결돼 있다. 부모 세대, 혹은 할아버지 세대의 전쟁은, 고립된 사건이 아니라 지금의 대한민국을 이해하는 열쇠일지도 모른다. 전쟁을 미화할 필요도, 무조건 비판할 이유도 없다. 그저,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고, 기억하고, 배우면 된다.


4. 2030 이 모르는 한국군 참전기:결론

 

한국군의 베트남전 참전은 단지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지금의 우리 사회를 이해하는 중요한 한 조각일것이다. 2030 세대가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모르는 당연하지만, 알고 나면 다르게 보일 있다. 역사는 누군가의 고통과 선택으로 만들어졌다.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화는 누군가의 전쟁 끝에서 시작되었음을, 번쯤 기억해보면 좋겠다. 그 당시 참전했던 선배들의 고통과 아픔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