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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군대 밥상 실화냐 ? [디스크립션: 주제 소개]군대에서의 식사는 단순한 ‘끼니’가 아니라 생활의 중심이자 병영 분위기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특히 예비역들이 요즘 군대 식단을 접하면 ‘진짜 실화냐?’는 반응을 보일 만큼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2000년대 군대밥상과 최근의 식단을 비교하며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왜 그런 차이가 생겼는지를 실제 사례와 함께 분석해보겠습니다.1.그 시절 우리가 먹었던 식판 위 진실2000년대 군대 식단을 기억하는 이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은 "반복"과 "간소함"입니다. 메뉴가 12주로 단위로 계속 순환되었고 식자재 예산도 여유롭지 못할 때였습니다.매끼 나오는 반찬은 대체로 김치 ,나물,국물하나 메인반찬 하나 정도로 매우 단촐했으며 때론 아침 메뉴로 김치볶음밥과 콩나물국.. 2025. 4. 22.
R.T 출신이 말하는 2000년대 군 지휘문화 [디스크립션: 주제 소개]2000년대는 군 조직문화가 큰 전환점을 맞이하던 시기였습니다. 과거의 명령 일변도 문화가 점차 재검토되기 시작했으며, 간부와 병사 간 관계, 내부 커뮤니케이션 방식, 조직 운영방식 등에서 변화의 조짐이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변화의 흐름 속에서 간부들은 여전히 전통적인 틀과 현실의 괴리 사이에서 갈등을 겪어야 했고, 이상과 실제 지휘 간의 차이도 뚜렷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그 시기 군 지휘문화의 특징을 간부 경험을 바탕으로 분석해봅니다. 1 - 당시 지휘체계의 모습명령 중심 구조 속 리더십의 한계2000년대 중반 군대는 지휘와 통제가 명확하게 구분된 위계 구조를 바탕으로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상명하복 문화는 여전히 강했고, 간부는 병사들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는 암묵적인 .. 2025. 4. 22.
MZ는 알수없는 00년 군대의 모습 주제 소개를 먼저합니다2000년대 초반, 대한민국의 군대는 지금과는 꽤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인터넷이 막 보급되기 시작했고, 병사들에겐 스마트폰은커녕 공중전화도 한두 대로 줄 서서 사용하던 시절이었읍니다. 지금의 MZ세대는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당시 병영은 닫혀 있고, 생활은 단조롭고, 규율은 매우 엄격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당시 군생활을 직접 경험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MZ세대가 잘 모르는 2000년대 군대의 환경과 고충을 전해드립니다.1 - 병사들의 하루, 하루 생활 어떻게 보냈을까?2000년 당시, 군대에서의 하루는 분 단위로 움직였습니다. 제 친구 형이 2002년에 복무했는데, “아침 6시에 기상 후 내무반 정리, 구보, 조식, 교육, 작업… 모든 게 종이 울리듯 움직였어”라고 했죠... 2025. 4. 22.
현대 군대 생활과 80년대 군대 생활 비교 분석 디스크립션: 주제 소개1980년대 군대 생활을 직접 겪은 세대와 요즘 군대에 다녀온 세대는 서로를 이해하기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우린 얼차려와 작업만 죽도록 하다 나왔다", "요즘 군대는 사회랑 다를 게 없더라"라는 말들이 대표적이죠. 실제로 1980년대와 현재 군대는 훈련 방식부터 인권 인식, 조직문화까지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이 글에서는 그 시절을 겪은 분들의 생생한 이야기와 현재 병영생활을 비교해보며, 군대가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진솔하게 정리해보려 합니다. 1 - 훈련 방식의 변화1980년대 군 복무를 했던 제 큰아버지는 군대 얘기만 나오면 “요즘은 군대가 군대냐?”며 웃으세요. 실제로 당시에는 훈련 강도가 상상을 초월했었죠. 새벽에 눈 뜨자마자 구보로 하루를 시작했고, 야간 행군은 말 그대로.. 2025. 4. 21.
1980년대 해안 방어 부대 (해군 해병대)이야기 디스크립션: 주제 소개1980년대, 군사 정세가 지금보다 훨씬 긴박했던 시절입니다. 특히 해안 방어부대에 있던 병사들은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는 북한의 상륙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긴장 속에서 생활했죠. 제 아버지도 그 시절 해안 경계 근무를 하셨는데, “한밤중에 파도 소리에도 깜짝 놀라 총 들고 뛰쳐나갔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만큼 해군, 해병대의 삶은 단순한 군 생활이 아니라, 말 그대로 ‘작전 중인 삶’이었는지도 모릅니다.1.해군의 해안 배치 실태그 당시 해군은 해안선 곳곳에 퍼져 있었습니다. 제가 아는 선배 한 분은 강원도 동해안 기지에서 복무했는데, 한겨울에 고속정 타고 정찰 나가면 손발이 얼어붙는 기분이었다고 합니다. 바닷바람이 얼마나 매서운지, 보온장갑을 껴도 무의미했다고합니다.기지 내에서는 레이.. 2025. 4. 21.
1980년대 강원도 최전방(GOP)실상 오늘의 주제소개군 생활이 다 그렇지 뭐 똑같다고 말하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는 건 군대를 다녀온 사람이라면 다 압니다. 특히 1980년대 강원도 GOP에 있었던 병사들에게 군대는 ‘복무’가 아니라 ‘생존’에 가까웠습니다. 산 하나만 넘어가면 북한이고, 새벽마다 울려대는 경보 사이렌에, 눈이 쌓인 초소까지 총 들고 걸어야 했던 그 시절. 글로는 결코 느낄 수 없는 80년대 강원도 GOP의 진짜 이야기를 정리해봅니다.1. ‘24시간 긴장 상태’ 였던 GOP 의 경계근무GOP라는 단어가 익숙한 사람도 있겠지만, 정확히 어떤 곳인지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을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일반전초’죠. 휴전선 바로 밑에 있는 경계근무 부대, 군사분계(38)선과 가장 가까운 곳입니다. 1980년대엔 이곳이 군에서도 ‘.. 2025. 4. 21.